미국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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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주권 준비하기 <Biometrics>미국생활 2024. 2. 11. 00:33
오늘은 아주 아주 신나는 날이다! 바로바로... 영주권 준비를 위한 Biometrics Appointment 메일을 받았기 때문이다. 지난 8월에 처음 배우자 영주권 I-130 신청을 하고, 현재 보유하고 있는 비자가 올해 7월이면 만료가 되기에, 신분 보전을 위해 이런저런 방법을 생각하고 찾아보다가 배우자 영주권을 신청한 사람들이 대기하는 기간동안 미국에 합법적으로 거주하고, 일할 수 있게 보장을 해주는 제도를 발견했다. 이 제도는 임시 영주권 제도인것 같은데, USCIS에 들어가, I-485, I-765 form을 작성하여 이민국에 보내면 되는 아주 간단한 방법이다. (만약 나와 마찬가지로 배우자 이민으로 미국 이민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I-130, I-485, I-765 모두를 한 번에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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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도시에 사는 여자미국생활 2024. 2. 9. 10:27
오늘은 미국 소도시에 사는 나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 #1. 나 미국살아~의 비밀 미국은 땅덩이가 상상도 못할만큼 크다! 그래서 같은 미국에 산다고 다 같은 삶이, 다 같은 것을 경험하는것이 절대 아니다. 나는 서부의 작은 도시 투싼, 애리조나에 산다. 그리고 이곳은... 내가 나고 자란 서울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한산하다!!! ㅎ.ㅎ #2. 투싼 이야기 내가 사는 투싼은 애리조나에 있는 5개의 도시 중 2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이다. 이곳의 특징을 적어보자면, 1. 우선 날씨가 매우 뜨겁다! 여름에는 40도 까지도 거뜬히 올라가는 기온에, 실내 활동만이 권장된다. 2. 사람들이 친절하다! 나는 이곳에서 초등학생들을 가르치는데, 주변에 선생님들이 주로 있어서일까, 지금까지 겪어본 사람들이 대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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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민 생존 비밀을 알려드립니다. -1미국생활 2024. 1. 25. 01:16
나는 한국에서의 생활이 참 즐거웠다. 대학에서 친구들과 함께 미래를 준비하고, 다양한 나라에 여행을 다니고, 서울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생활을 즐기며 이곳이 내가 평생 살아갈 곳이라는 생각에 단 한번도 의문을 품지 않았다. 그러나.. 인생이 어디 생각한 것만 나에게 주는 경우가 있더냐! 사랑하는 사람이 참 좋은 시기에 나타났고, 참 행복했고, 이 사람이 바로 내가 평생을 함께할 사람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그리고 그 사람은 미국에서 왔다. 얼떨결에 시작한 미국 이민 준비는 얼렁뚱땅 잘도 넘어갔다. 아뿔사, 그러나 이민이라는 과정에만 집중을 했지, 그 이후의 삶이 있다는 것은 깊이 생각해보지 못했다!! (결혼도 결혼식 이후를 준비해야 하는것이라는 말이 생각난다) 하지만, 준비하지 않았다고 잘 못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