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미술, 체육!

요즘 새로운 취미 생활을 찾았다... :)

 

#새로운 나를 발견하다

미국 생활에서 내가 가장 감사하고 즐기는 부분은 개인의 자유이다.

사람들이 모두 말하는 미국에서는 무엇을 입든 무엇을 하든 아무도 상관을 안한다는 것은 

말이 전하는 느낌 이상의 강력한 힘이 있다.

 

내가 원하는 것을 눈치보지 않고 선택할 수 있는 것, 그 선택을 존중받는 것,

나의 결정을 판단하기 보다는 같이 시도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다름이 특별함이 되는 이 곳

 

너. 무 .좋. 다...♨♨

 

 

이렇게 항상 존중받고 사랑받다 보니 

자기 표현이 그냥 너무나 자연스럽고 

자유로운 내 모습이 너무너무 사랑스럽다.

 

요즘 나는 나를 발견하는 재미를 너무나 즐기고 있다.

 

새로운 음악 장르를 시도해보고, 그 때 느끼는 내 감정을 마음껏 느끼고,

느끼는 대로 표현하고, 그림을 그리고 

그림을 그리다 춤을 추고, 

 

노래가 너무 좋을 때는 볼륨을 지구 끝까지 올려 집을 나만의 콘서트장으로 만들고

남편과 함께 랩하고 춤추고 락 음악 콘서트를 열고

 

사람들과 어울려 춤추고 노래하고, 

새로운 도전을 하고, 

 

티비를 보고 싶을 때는 졸려 쓰러질 때까지 티비를 보고

 

모든 순간을 온 몸으로 느끼는 이 순간들이 너무나 나를 행복하게 만든다.

 

 

#2. 춤추는 학교

요즘 우리 학교는 학기말 시험을 준비하기 위한 준비가 한참이다.

여기서 준비라 함은 공부를 더 시키는 것보다도, 

아이들의 마음을 준비시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

 

여기에서는 모든 아이들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기 때문에, 

시험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시험을 잘 보고싶게끔 마음가짐을 만들어 주는것도

선생님들의 역할이다...ㅋㅋㅋ

 

우리학교는 아이들을 위해 선생님들이 랩을 만들어 

시험에 앞서 콘서트를 열어주었다.

 

물론 춤을 너무나 사랑하는 나도 참여했다... 히히힣

 

제일 웃겼던 부분은 바로 가사다.

Betcha can't test like me 를 외치며 춤을 추는데 너무너무 웃기고 좋았당 ㅎㅎ

 

이번에 이렇게 학교에서 공연을 잠깐 해보면서 새로운 꿈이 생겼다!!

 

로컬 밴드를 찾아서 공연을 해보는거다!!!!

노래 연습 열심히 해서 꼭 해봐야지 ㅎㅎ

 

#3. 내가 사랑한 금요일 밤

요즘 나는 새로운 취미 생활이 생겼다.

금요일 밤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인데,

주말 바로 직전이자 주중이 막 끝이 난 시간이어서 

내 마음이 가장 들뜨고 장난꾸러기가 되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이 시간이 되면 들뜬 마음으로 오늘은 또 뭘 하고 놀까 생각을 한다.

그러고 있으면 어느새 하고싶은 것이 마음속에 딱 떠오르는데 주로

맛있는 음식 만들기, 티비 보기, 그림 그리기, 음악 듣기, 춤추기, 노래하기 이렇게다!!

 

그럼 그것들을 어떻게 잘 조합하여 놀면 최고의 금요일 밤이 될까 또 생각한다.

그리고 여러가지를 모두 섞어 최고의 놀이 루틴을 만든다.

 예를 들면,

음식을 하는 동안에는 좋아하는 디즈니 영화를 틀고 노래를 따라부르며 맛있는거 만들기.

그리고 나서 요즘 둥둥 떠다니는 생각중에 표현하고 싶은 것 하나를 딱 잡아서

어떻게 그림으로 그릴까 결정을 하고, 

 

주로 재즈 음악이나 퀸의 락을 들으며 그림을 그린다.

그림 그리는게 시간이 진짜 많이 걸리고 나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거라 진짜 진짜 재밌다!!!

 

그렇게 그림을 그리고 음악을 듣고 노래부르며 놀다가

흥이 마구마구 오르기 시작하면 이제 본격적으로 춤을 추기 시작한다.

 

그렇게 지칠때까지 놀다가 피로가 막 몰려오면 잠을 바로 자러 간다!!ㅋㅋㅋㅋ

 

요즘 나는 이렇게 놀며 내 감정을 한아름으로 느끼며 흥미진진하고 행복하게 살고 있다.

 

(좋아하는거 하나 더 찾았구나, 원하는 걸 이루고 있으니 축하한다 나 자신 :)

그럼 안녕,

 다음에 또 무언가 떠오르면 찾아 올게요 :)